이른 아침, 눈을 뜨면 누구든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있다. 바로 시원한 물 한 잔이다. 잠긴 목을 풀어주고 하루의 시작을 끊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 물. 오늘도 역시 한 잔의 물과 함께 상쾌한 하루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나는 이 얘기를 듣고는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라며 황당해하던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가까운 미래에 물을 사서 마시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집에서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 물을 사서 마신다는 것은 굉장히 낯설고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편의점에서 물을 사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저 많은 종류 중 어떤 물을 사서 마시지?’ 를 고민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도 있지만, 물을 끌어온 지역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인 물의 종류. 그 중 해양심층수는 명칭 그대로 바다의 깊은 곳 200M 이하에서 채취되는 물로 마시는 물로도 사용되지만, 피부에 바르는 물로도 활용되고 있다. 불과 15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 그것이 이제는 일상이 된 것이다. 

오늘도 나는 출근길 잠긴 목을 풀어주기 위해 물을 사러 집 앞 편의점을 들렀다. 종류별로 나열된 생수들. 그중 나는 늘 애용해 마시는 제주 해양심층수로 만든 물을 집어 들었다. 내가 해양심층수를 고집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단순히 체내에 수분 보충을 해주는 물의 역할을 넘어 혈액순환, 생활습관병 예방 및 개선, 암 예방뿐만 아니라 아토피 완화와 피부 미용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부터다. 아직 젊어서 혈액순환이나 생활습관병, 암 예방과는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해양심층수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화장품 성분으로도 꼭 따져보는 것 중 하나다. 화장품에 물이 굉장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미네랄 밸런스를 정돈해주는 해양심층수. 특히 제주 해양심층수는 현무암 지대에서 40만 년 동안 품고 있던 용암 해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해양심층수와 비교해도 월등한 효능을 자랑한다. 희귀미네랄을 포함한 것은 물론 미네랄 성분 역시 2배 이상 높다고 하니 물의 완전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 



어떤 보약과도 바꿀 수 없는 해양심층수. 오늘도 건강한 물 한 잔으로 몸속 건강도, 피부 건강도 지키며 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