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버튼
카카오톡 버튼
양귀비도 애용한 365일 환한 피부를 위한 이것
프로필 이미지 에디터 허니비


며칠 째 두통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한 적이 있다. 평소 잔병치례라고는 크게 없는 내가 다른 것도 아니고 두통으로 고생이라니. 나 스스로도 너무 낯선 느낌이었다. 전날 과음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아마 이유 없는 두통의 원인은 99.9% 스트레스라고 본다. 만병의 근원과도 같은 스트레스. 이건 답이 없었다. 

두통에 좋다는 여러 가지 민간요법을 써봤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침대에서 머리를 감싸고 뒹굴거리다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머리가 아프다는 내게 약재 다린 물을 보내줄테니 마셔보라고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으로 도착한 할머니가 보낸 택배. 



이름부터 낯선 구릿대뿌리. 이게 대체 무엇일까 싶었지만 두통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일단 마셔보기로 했다. 따뜻하게 끓이고는 나는 그 컵을 들고 궁금한 마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미나리과의 풀이란다. 향기가 청결하고 단정한 모양이라 백지라고도 불린다는데 두통, 편두통, 요통과 같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구릿대뿌리. 심지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니 갑자기 두통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아파서 그런지 안색이 좋지 않은 나날의 연속이었다. 다크써클도 무릎까지 내려 온 느낌에 칙칙해진 얼굴빛까지. 누가 봐도 아픈 사람이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외면하고 싶을 정도랄까. 일단 두통부터 낫고 나중에 얼굴은 관리하도록 하자며 방치해뒀었는데, 왠지 구릿대뿌리로 아픈 와중에도 얼굴빛을 살릴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피부미용에 도움이 돼 양귀비도 애용했다는 구릿대뿌리는 기미와 주근깨, 흉터 제거에 효과적이며 얼굴빛을 곱게 해주는 효능까지 있다고 동의보감에 언급되어 있다. 예로부터 구하기도 쉽고, 효능도 탁월해 다방면으로 활용되었다는 구릿대뿌리. 나중에 몸이 다 나으면 칙칙해진 얼굴을 구릿대뿌리추출물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으로 다스려야겠다고 다짐했다. 



옛 말 틀린 것 하나 없고, 어른 말 들어서 나쁠 거 없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공감되다니. 할머니에게 곧장 전화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통은 이미 나은 것 같기도. 요즘 들어 피부에 좋다하면 무조건 솔깃하게 되는 것이 ‘관리를 해야 할 나이가 되었구나’ 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 

아플 때도 얼굴만큼은 정상적여 보일 수 있도록. 구릿대뿌리추출물로 두통도 얼굴빛도 극복!
아이콘
프로필 이미지
에디터 허니비
목록
아이콘 공유하기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추천
COPYRIGHT(C)2017(주)바를참스킨. ALL RIGHTS RESERVED
  x
회원전용 이벤트입니다.
로그인 해주세요.